- 3.1절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전북-대구 맞대결…ACL도 3월6일 열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이 다음달 1일 전북현대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년 K리그1 챔피언스 개막전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단은 2019시즌 K리그 개막전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전북현대 홈경기 관람을 위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보다 나은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장 측은 VIP실과 선수대기실, 관람석 등 경기장 내부에 대한 대청소와 임시주차장, 주변도로 등에 대한 환경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광판과 음향시설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보온을 위해 겨우내 그라운드에 쳐두었던 차광막을 걷어내고 잔디 보호 및 밀도 유지를 위한 예방시약, 시비, 배토에 관리요원 전체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시즌 K리그 개막전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18시즌 K리그1 우승팀인 전북현대와 FA컵 우승팀 대구FC의 맞대결이다.

또 다음달 6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전북현대의 2019 ACL 홈경기 개막전이 열린다. 이날 전북현대는 중국의 베이징궈안과 승부를 겨룬다. 전북현대는 4월24일과 5월21일 각각 일본의 우라와, 태국의 부리람과 ACL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K리그 전북현대 홈경기 개막전은 관중 1만7449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2018 ACL 전북현대 홈경기 개막전도 관중수가 8704명에 달했다.

전성환 이사장은 “선수들이 보다 좋은 그라운드에서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잔디 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설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전북현대 선수들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무사히 마치고 각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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