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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자연사박물관, 야생동물 전시회
소인섭 기자  |  isso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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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4  10: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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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0일~8월 30일까지…야생동물 박제표본 등 콘텐츠 준비

   
 

호남권 최초의 대학 자연사박물관으로 지난해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표본 등 전시물 확보를 통해 자연 교육과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자연사박물관이 야생동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전을 마련했다.

오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의 주제는 ‘야생동물, 자연 그대로의 소중한 친구’.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잘못된 보신주의, 밀렵·밀거래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야생동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시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는 야생동물의 서식지와 먹이, 놀이 등 생태적 특징과 이들에 대한 위협요인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법 등의 의미를 담은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동물의 놀이 모습 및 위험에 처한 야생동물 사진 80여 점을 비롯해 독수리, 수달, 매, 수리부엉이, 노루, 고라니(골격표본 포함) 등 박제표본 31점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박제는 로드킬이나 유리창 충돌, 자연적 죽음 등으로 인한 폐사체로 제작돼 교육적 효과를 더했다.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과 전주동물원, 경남야생동물센터와 전북야생동물센터의 협조로 전시콘텐츠와 동물박제가 한층 다채로워졌다.

야생동물이 어디에 살고 무엇을 먹는지 에서부터 동물의 발자국을 알아보는 공간, 그리고 야생동물이 처한 위험, 법적 보호종 알아보기, 멸종 위기 야생동물의 천국인 DMZ, 사라져가는 야생동물을 되살리기 위한 방법 등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어 어린이나 청소년 교육에도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호 전북대 자연사박물관장은 “야생동물이 없는 땅은 인간들도, 다른 생명들도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야생동물 감소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며 “풍부한 콘텐츠와 스토리를 갖춰 교육적 효과가 높기 때문에 자연사박물관을 찾는다면 자연의 소중함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기획전 관람시간은 평일(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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