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연차보고회… 2018년 연구성과 발표

 

전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김항윤)가 교육정책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3일 오후 3시부터 전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 및 교육실에서 개최된 연차보고회는 지난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그 결과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연차보고회에서는 △학교안전사고 데이터 패턴분석 연구 △전북대와 전주교대의 지역 학생선발 실태분석을 통한 정책 제안 △2018 전라북도교육청 정책사업 평가 △전북지역 고등학교의 성취평가제 운영 현황 및 성취수준별 비율 분석을 위한 기초연구 △학교 내 인권보호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연구 등 5개 연구과제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현장교사가 참여해 제안하고 연구를 수행한 10개 팀의 프로젝트 과제도 연구자가 직접 발표했다.

특히 ‘전북대와 전주교대의 지역 학생선발 실태분석을 통한 정책 제안’ 연구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대한 지역거점 국립대학의 책무성을 강조하고, 추후 지역인재 입학기회가 확대되는 방식으로 신입생 선발방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북지역 고등학교의 성취평가제 운영 현황 및 성취수준별 비율 분석을 위한 기초연구’에서는 전북형 학교 알리미 서비스 구축을 통한 성취평가제 운영 내실화와 질적 제고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2019년 연구계획도 발표했는데 연구소는 올해 △특성화고 이슈와 미래 운영 방향 △전북교육 중장기 발전 방안 △전라북도 유·초등 교원 인사관리기준 순환전보 조항 개정 방향 △초·중·고 혁신학교 사례 연구 △전북학생해양수련원 교육과정 내실화 및 조직 운영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항윤 소장은 “연차보고회는 전북교육정책을 공유·공감하며, 확산해 나가고자 하는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밀착형 연구 수행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2019년 연구계획을 함께 발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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