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도민안전실 소관 2019년 상반기 업무보고 시작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는 13일 제360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갖고 도민안전실 소관 2019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정호윤 위원장을 비롯한 문건위원들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도민안전실 소관 도정업무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와 합리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해 주목을 끌었으며, 업무추진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동용 의원(군산3)은 전년대비 내진 지진대응체계 구축에 관련된 예산이 34억 감소한 것을 지적했다.

조의원은 35년이상 노후된 건축물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도비 확대지원을 통해 대응체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또한 군산 OCI사고 빈도수가 증가하는 만큼 도차원의 대응관리 철저 및 지원확대방안이 강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정린 의원(남원1)은 지진대비 선제적 대응에 대한 구축 관련, 지진발생시 행동강령 및 아파트 밀집지역 주민에 대한 대피소 안내 등 홍보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안전전북 구현을 위한 안전감찰과 관련, 산림관련분야 등에서 사후관리가 소홀한 점을 이용해 관련 업체에서 인허가를 받은 후 무분별 확장설계변경을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점을 지적하며, 비록 인허가업무는 시군권한이지만, 도차원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전북 특사경과 관련해서는 전년대비 1명 확대(보건분야)했으나, 꾸준한 확대가 이뤄질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병도(전주3)의원은 현장중심 재난대비 역량강화 관련, 생활안전교육 과 안전도우미 양성교육이 시군순회 각각 연15회로, 시군 각 1회만으로는 충분한 재난교육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근 심정지로 인한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 충격기 활용방안 등에 대한 꾸준한 도민교육을 통해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으며, 자동심장 충격기 보급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풍수해보험 지원과 관련해 보험지원 예산확대를 통해 풍수해보험이 확대화돼 도민들의 피해가 감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정호윤 위원장(전주1)은 한빛원전 관련, 도민피해가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국가안전사무라는 이유로 도의 행정력이 미치는 한계가 있는점을 지적하며, 지역자원시설세 증액 등 가용한 수단과 방법을 도차원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금년도에는 반드시 만족스러운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