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는 13일 건강한 송학동 만들기에 관한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민건강협의체 구성 및 운영방향에 대한 브리핑 후, 송학동 대상 보건사업 운영에 대한 구체적 일정 조율, 건강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송학동 지역의 걷기 실천율 향상 등 건강생활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한 주민참여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건강지표개선을 위한 건강환경 조성 및 송학동 지역에 건강증진사업을 집중 추진해 건강한 송학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기존의 주민동원형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가기 위한 단계적 추진 사업으로 송학동이 올해 첫 시범 사업지역으로 선정돼 지역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 내 건강불평등 완화를 목표로 작년 하반기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동금연클리닉,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지원사업, 당뇨병 집중관리교실, 주민요구도사업(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신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건강한 송학동 만들기 운영협의회는 보건복지위원장,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통장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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