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주택 밀집지역에 호스릴비상소화장치 및 비상소화기함을 4곳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주택 밀집지역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평소 골목길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발생 시 자칫 인명·재산 피해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읍소방서는 정읍시청과 함께 소방사각지대에 놓인 주택 밀집지역에 호스릴비상소화장치 및 비상소화기함을 설치해 화재 발생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호스릴비상소화장치함 및 비상소화기함은 정읍 관내 주택 밀집지역 4곳(시기동 2, 수성동 1, 장명동 1)에 설치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호스릴비상소화장치와 비상소화기함이 설치되는 4곳은 소방용수시설로 지정하고 매월 정기점검을 실시해 관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택 밀집지역 등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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