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주고용노동지청과 로컬JOB센터 업무와 관련(지역 · 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정영상 전주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 해 약정서에 서명하고 2019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정서에는 전주고용노동지청이 지역 · 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3억 원의 사업비(보조금)를 지원하며, 무주군은 8천만 원의 자치단체 부담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무주군은 로컬JOB센터 구축 계획에 따라 관련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고용지청과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무주군로컬JOB센터의 수행기관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덕현 _ 무주읍 전북은행 건물)으로 3월부터 구인 · 구직 연결을 비롯한 취업 상담과 소규모 박람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 군민들도 이제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데 됐다”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강력한 동력인 동시에 민선 7기 주요 공약인 만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상 지청장은 “로컬JOB센터는 농촌지역 맞춤형 일자리 인프라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 무주군 고용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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