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019년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동산동, 모현동을 취약지역으로 선정해 신청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생활여건이 열악한 주거지역에 대해 최소한의 도시가스, 소방도로, 상·하수도 등 기본 인프라를 확충해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는 지역생활권 사업으로 ▲생활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이 추진된다.

모현동, 동산동, 인화동지구는 구 시가지로 주변에 학교 및 공·폐가 많고 기본 인프라가 부족하며, 30년 이상 노후된 건물이 많아 재해 및 범죄에 취약한 지역으로 취약지역 개선사업이 꼭 필요한 실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의 평가를 통해 올해 3월 말경 선정·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의 취약한 생활여건과 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공모 선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15년 KTX익산역 관사마을, 16년 동산동 월담지역이 새뜰마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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