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문가 가정방문 통해 전기·가스시설 점검.. 100여 취약가구 대상
-“안전 불안 요소 제거해 함께 살리고 잘사는 한반도 첫수도 만들 것”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저소득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점검 서비스반’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 속 안전을 살필 여유가 없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이 해당 읍·면에 신청하면 신청가구의 전기, 가스(보일러)시설 노후화 정도와 정비시급성에 따라 기초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대상가구는 모두 100가구로 전문가의 가정방문을 통해 진행되며 지속적인 점검활동과 주민만족도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전문가를 통해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폭염 대처 요령 등 주의사항도 함께 안내된다.

고창군 김호겸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은 재난취약가구에서 전기나 가스 사용 부주의로 발생되는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 불안 요소를 줄이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