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시장 유진섭)는 침체에 빠진 연지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먹거리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11일 열린 보고회는 용역사인 ㈜케이피이엠의 연구원이 맡아 진행했으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의 연계방안 분석과 정읍시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먹거리타운 조성 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는 유진섭 시장, 황혜숙·정상철 정읍시의회의원, 노영일 안전도시국장 등 시 관련부서장을 비롯한 연지시장 먹거리타운 조성 관련 단체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용역업체로부터 연지시장의 현황·상권 분석과 특색 있는 먹거리타운 조성을 위한 시장컨셉 도출·추진방향 설정에 관한 사항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해 참석자들이 구성방향에 관한 다양한 토론을 통해 그동안 진행된 용역 추진 사항을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영해 이달 중순 21일경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종 사업계획서를 확정하고 이달 말 국가공모사업에 응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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