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180여명 뜻 모아
- 군민 안보의식 높이고 지역발전 도모
- 광복 74주년 맞아 국민대통합에 일조할 것 등 결의
- 회원들 화합과 자긍심 높이는 계기로 삼아...

 

무주군은 11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안보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주최 · 주관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무주군지회)는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주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황의탁 전라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내 안보 · 보훈 단체장들과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이상구 전북도지부장, 무주군지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그동안 굳게 닫혀있던 남북평화의 문이 활짝 열리면서 세계평화 정착, 상생과 번영에 대한 희망 또한 커지고 있다”라며, “하지만 어떤 순간에도 안보가 우선이 돼야한다는 의미에서 이 자리가 국가와 지역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기회, 6.25 참전유공자회 발전을 도모하는 계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주공석 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끝까지 열정을 꽃 피울 것”이라며 “군민들의 안보의식을 키우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무주군지회 회원들은 한반도 평화정착에 힘쓰고 6.25전쟁의 역사를 교육할 것, 광복 74주년을 맞아 국민대통합에 일조할 것 등을 결의문에 담아 눈길을 끌었다.

6.25참전유공자회의 회원들은 6.25전쟁에 참전한 후 전역한 군인들로 무주군에는 현재 186명의 회원들이 있으며, 회원들은 해마다 반딧불축제 등 관내에서 개최되는 관내 · 외 행사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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