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지역 거점 어린이 전문병원 역할 수행...전문성 극대화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어린이병원 신임 원장에 소아청소년과 김선준 교수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어린이병원장 임기는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2021년 1월 31일까지다.

어린이병원 신임 원장인 김선준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미국 시카고대학과 조지아의과대학에서 연수를 받았다. 

전북대병원 교수회장·한누리병원학교장·소아청소년과장, 대한소아과학전북지회장, 대한소아신경학회 호남지회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선준 신임 원장은 “어린이병원은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병원으로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에 부합하는 의료시스템 운영을 통해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병원으로 지역 사회 어린이 및 청소년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 정책교류, 희귀 난치병 진료센터의 활성화, 의료공공성 강화 및 개발도상국 의료진 교육, 선진장애인 전문병원과 교류 등을 통해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내의 특화기관 중의 한 곳인 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담당하는 전문병원으로 우리지역 내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서 4번째로 2013년 6월 11일 개원했다.

지하 2층 지상 5층의 어린이병원에는 6개과(소아청소년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외과, 소아비뇨기과, 소아이비인후과) 외래 진료실과 각종 검사실 및 입원실(일반병실, 신생아 집중치료실, 소아 중환자실)을 구비해 호남지역 거점 어린이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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