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비타민 D 강화 등 원천기술, ㈜올자란 등 5개업체 기술이전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농식품 분야 가공 개발 기술의 실용화와 도내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특허기술 5건에 대해 ㈜올자란 등 5개 가공업체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목이버섯, 오미자, 오디,블루베리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농업기술원이 기술 이전한 특허기술은버섯의 비타민 D 강화기술,목이버섯 죽,오미자청건지 이용 식초,오디 빵,블루베리 발효음료등으로 지역특산품의 기능성 향상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기술이전 계약체결 업체는 목이버섯 생산․가공업체 ㈜올자란과 새암농장, 전통 발효 식초 전문업체 비네코, 디저트 전문업체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업체인 ㈜핀컴퍼니와 베리류 등 과채류 농축액 제조업체 ㈜내츄럴코어 등이다.

기술이전 업체들은 제품 생산시설 뿐만 아니라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특허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한층 향상된 제품생산이 기대된다.

지금까지 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28건의 특허기술을 황수연 영농조합법인 등 40개 도내․외 가공업체에 기술이전 했으며, 이전받은 업체들은 홈쇼핑, 해외수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작물식품과 송영은 연구사는 ‘’기술 이전업체에 대한 기술전수 교육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공모하는 연구성과 사업화지원 사업 등을 통해 조기 실용화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