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약초재배 전문기술 이론 및 현장중심 교육
- 토양관리 및 병해충 진단·방제교육 병행 

 

전북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진안읍 임진로 2770)는 우수 연구성과를 신속히 농업현장에 보급하고 최신 농업기술의 교육과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제 7기 약초교실' 교육생을 2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약초연구회원과 귀농 귀촌 농업인, 시·군 농촌지도사 등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시작한 약초교실은 작년까지 216명의 교육생이 수료했고 해마다 참여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올해로 제 7기를 맞아 9월까지 약 10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전북의 주요 약용작물인 인삼, 천마, 오미자는 물론 △소득 작목으로 기대되는 지황, 엉겅퀴 재배기술과 △효율적인 토양 및 양분관리, △병해충 진단·방제기술, △선진 연구기관 및 농업현장 견학,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약선 요리 실습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약초교실 운영 담당자는 올해 교육은 전년도와 달리 기존 수료 교육생의 설문결과를 적극 반영해 약초교실 교육 당일 현장에서 직접 종자를 파종하거나 재배중인 작물의 물 관리 또는 재배방식별 체험 중심의 실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실습포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약초교실 개강 후에도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제 7기 약초교실' 전문교육은 약용자원연구소 연구원과 농업 전문가, 현장의 농업인이 함께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선도 농업인 육성과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전북 약용작물 산업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