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인하 및 동결 지속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확정했다.

2019학년도 등록금 책정을 놓고 등록금심의위원회(학교 4명/학생 3명/외부인사 2명)를 진행한 원광대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정부 정책 부응 및 어려운 경제여건에 따른 고통 분담을 통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올해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등록금을 동결하고, 2012년 6.3%, 2013년 0.6%, 2014년 0.5% 인하에 이어 2015년부터 올해까지 연속해서 동결을 확정한 원광대는 11년째 등록금 인하 또는 동결을 통해 등록금 부담을 완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7년 입학금의 단계적 감축을 결정한 원광대는 2018학년도 입학금 20% 인하를 시작으로 10년에 걸쳐 입학 최소비용까지 감축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2018학년도 대비 25.2% 인하된 345,000원으로 입학금을 책정했다.

한편, 원광대는 수년째 이어온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악화로 대학경쟁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고, 난관 극복을 위해 정부재정지원사업 수주, 발전기금 확충 등 다양한 자구노력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대학 고유기능인 연구, 교육, 사회봉사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은 중단 없이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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