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등 7개 주요안건 심의
-장학재단 1인1구좌 후원운동으로 내고장 인재 키우기 초석 마련

 

(재)고창군 장학재단(이사장 유기상)이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자식농사 잘 짓는 기반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장학재단은 이번 이사회에서 장학기금 조성 후원회 운영규정 제정, 정관 및 규정 일부개정(4건), 2018년 기탁금 사용승인, 2018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19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 승인 등 7건을 심의했다.

주요 논의안건으론 ▲장학사업 확대와 장학숙(서울·전주) 운영상 문제점 개선 ▲장학생 선발과 장학금 지급 규정 개정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장학기금 조성 후원 규정을 제정하고, 장학재단 1인 1구좌 후원운동 전개를 통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내고장 인재 키우기의 초석을 마련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 장학생 선발 확대, 내실있는 서울·전주 장학숙 운영, 서울대학교 하계 과학캠프 및 고창문화탐방 등 사업을 확정했다. 이밖에 장학숙내 화단·배수로 정비, 광고물 확대 등을 통해 장학숙에 입사하는 지역인재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유기상 이사장은 “저출산 고령화의 위기 속 인향·의향·예향의 도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선 지역인재 육성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고창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고창군 장학재단은 지난 1998년 설립돼 지난해까지 연간 70여명의 학생들에게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우수인재 발굴·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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