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배 감독(국무총리상), 이의봉 회장·임미영 지도자(장관상) 수상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 바이애슬론 김순배 감독 등 3명이 전문체육을 빛낸 인물로 뽑혔다.

10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바이애슬론 김순배 감독과 전북역도연맹 이의봉 회장, 전북체고 임미영 자전거 지도자 등 3명이 대한체육회의 ‘2018 전국종합체육대회’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에 김순배 감독은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이의봉 회장과 임미영 지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김순배 감독은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이 종합4위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바이애슬론 종목은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 등 27개의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그 결과 동계종목의 강도인 강원도와 경기도를 제치고 9년 연속 바이애슬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의봉 회장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역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을 인정받았다.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지원책을 마련, 시행한 결과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3관왕 선수도 2명이나 나왔다.

임미영 지도자는 전북 자전거 발전 및 후진 양성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6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여자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영광의 상을 수상하게 된 세 분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북 체육, 더 나아가 대한민국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