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지난해 약 35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위해 지난해 대한체육회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국비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그 결과 약 13개 사업 35억원 가량의 국비를 확보해 도민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일조했다.

기금을 확보한 사업을 살펴보면 ▲지방체육진흥사업 ▲대학운동부 지원 ▲학교체육운동부지원 ▲전북스포츠과학센터 ▲선수저변확대지원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스포츠클럽(무주태권도원·고창생물권) ▲여성·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사업 등이다.

이처럼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체육회’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도 체육회는 유소년과 청소년, 노인(어르신), 여성, 다문화 등 체육복지 수혜가 모든 계층에게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에 공모했다.

경기운영과와 경기진흥과, 지역지원과, 종목육성과, 클럽육성과 등 도 체육회 전 부서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위해 각종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계획 등을 꼼꼼히 수립하는 등 일심동체가 돼 활동을 벌였다.

도 체육회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체육을 통한 지역 대통합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올해에도 국비지원 사업 공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체육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육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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