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최우수 등급 달성 공로

전라북도는 지난 7월'2017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달성함에 따라 도 공무원과 전북테크노파크 및 전북지역사업평가단 연구원 총 3명이 유공자로 선정돼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기업으로는 선박용 자동항법장치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화 매출 및 고용의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에이피에스(대표:김정훈)가 선정돼 우수기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9일(수)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18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유공자 포상 및 성과발표회에서 진행됐다.

중기부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 우수지자체 및 기관(기업)에 한해서 유공자 포상을 실시했으며, 이번 행사는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산업을 이끌어가는 혁신주체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기획됐다.

유공자로 수상한 전북도 미래산업과 김인숙 주무관, 전북TP 진일권 연구원, 지역사업평가단 박인혜 연구원은 3년 넘게 지역산업의 기획부터 사업수행, 평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역산업 및 지역기업 육성에 기여했으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에이피에스 또한 수출 107백만원, 신규 일자리 10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전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달성해 국비 10억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고, 국비 10억원은 19년 지역산업 진흥계획(안)의 4대 주력산업 기업지원 예산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중기부 배지철 지역기업정책관 격려사와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의 축사로 시작해, 유공자 포상 및 지역 우수사례 공유, 2019년 지역산업 진흥계획(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지역산업진흥계획(안)은 전북도와 부산시가 발표 지자체로 선정돼, 내년도 지역산업 및 기업 육성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을 중심으로 주력산업을 더욱 튼실하게 하고 미래 신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지역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테크노파크와 지역사업평가단, 지역기업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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