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관련

카카오 카풀 도입을 반대하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일반택시운송사업조합·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한국노총택시노조·민주택시노조)는 국회 앞에서 전국 10만명 이상의 택시업계 종사자가 모이는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사당 앞 주변에서 대규모집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한노소속 택시운전자 분신사망으로 분위기 고조)

이에 전북택시운송사업조합과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에서는 서울 국회 앞에서 개최되는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참석으로 오는 20일 0시부터 24시까지 일반택시 1,521대 및 전주개인택시 2,339대 전체에 대한 휴업을 예고했다.

이는 강제사항이 아닌 자율 결정 사항으로 상당수의 택시가 운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상황이 변동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주시에서는 택시이용자 및 시민 불편을 고려해 이용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양 택시조합에 보냈다.

또한 택시 휴업에 따른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시내버스 이용 및 승용차 함께타기 가까운 목적지는 자전거 이용이나 걸어서 다닐 것을 아파트 안내 방송 및 택시․버스 승강장의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홍보를 하고 있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자가용 함께 타기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택시 휴무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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