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등 군산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이 한국간호교육학회에서 주최한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는 14일 성신여자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개최됐고, 전국의 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가했다.

동계 학술대회는 ‘젠더 감수성(성인지) 기반 간호교육과 간호실무’를 주제로 다양한 학술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고, 일반부와 학생부 포스터 발표를 통해 학술교류를 하는 등의 결실을 이루었다.

이날 대회에서 군산대학교 팀은 ‘대학생의 죽음에 대한 인식, DNR(소생 금지;Do Not Resuscitate)에 대한 태도와 삶의 긍정성과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군산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팀(박진희, 윤세일, 한시원, 한지수, 황희진, 지도교수 조혜영)은 이번 발표를 위해 5월부터 자료를 수집하는 등 꾸준히 연구를 진행해왔다.

연구팀의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조혜영 교수는 “4학년 학생들이 수개월 전부터 연구를 진행했던 학술적인 내용이 한국간호교육학회라는 큰 행사를 통해 발표되고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게 돼 지도교수로서 보람이 있었다”면서 “특히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의 연구역량이 한 단계 성장하고 의료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됐음을 확신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군산대학교 간호학과는 매년 4학년을 대상으로 간호학술제를 개최해 그 성과를 학과 구성원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의료전문가로서의 학술적인 역량을 고취시키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