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공사현장 예방을 위한 특별소방안전대책에 들어갔다.

최근 전국 각지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공사장 화재의 주요원인이 용접작용 등 화기를 취급하면서 생긴 불티가 가연물에 옮겨 붙어 화재로 이어지는 것에 착안해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공사현장 특별기동반을 운영한다.

관내 현재 173개의 공사현장이 있으며 운영내용으로는 공사장 규모에 따라 비치해야 할 소방시설 확인(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화기 취급시 화재감시자 배치 등 공사장 안전관리 지도 등이다.

이에 따라 공사현장 관계자들은 소방법령에서 정하는 임시소방시설 설치 외에 이러한 안전시설 보강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자율적으로 시설 구비에 동참하는 공사장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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