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 저자 시대, 세상과 통하는 글쓰기 역량을 길러라

디지털로 구현되는 초연결 사회의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의사소통 능력이다. 읽기·말하기·글쓰기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목표로 일상 수업 안에서의 글쓰기 교육에 힘쓰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에서는 학년말을 맞아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 작가를 초청해 고등학생 대상 글쓰기 워크숍을 3회에 걸쳐 연다.

 

‘만인 저자 시대, 오늘 나의 행복을 위한’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그동안 문화 소비자에 불과했던 대중이 문화 예술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의 주체가 된 미디어 시대의 조류를 반영해 우리 학생들의 다양한 글쓰기 역량을 길러주고자 기획됐다.

이 행사는 12월 17일 박준 시인의‘문학적 글쓰기 훈련법’을 시작으로 19일 이다혜 작가의‘재미있고 공감 가는 일상 글쓰기 훈련법’, 20일 최윤아 작가의 ‘시험에 통하는 글쓰기 훈련법’까지 이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계획 정원을 훌쩍 초과할 정도로 실전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단순한 글쓰기 특강과는 차별화되는 전문가 특강-글쓰기-피드백의 내용 구성으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글쓰기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반응을 살펴 앞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안착시켜 나갈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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