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조명! 객석 가득한 무대! 예술가로 서는 특별한 기회 제공

 

고창군(군수 유기상) 판소리전수관이 1년 동안 일반군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상설국악교실’ 연수생들의 발표회가 최근 진행됐다.

고창판소리전수관 ‘상설국악교실’은 고창 국악의 전통을 잇고 국악의 진흥과 대중화를 위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악의 추세가 ‘보고 듣는 것’에서 적극적으로 ‘체험’하는 문화로 바뀌면서 전수관도 다양한 국악체험 프로그램으로 군민들과 만나고 있다.

올해 ‘상설국악교실’은 판소리반, 가야금반, 고법·장단반, 대금·단소반, 농악반, 한국무용반 등 6개 과정을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주 3회로 운영했다.

또한 연말에는 1년간 배운 성과를 한 자리에 모여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연수생 발표회’를 통해 일반 군민들도 객석이 꽉 들어찬 공연무대에서 예술가로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창군 문화시설팀 관계자는 “교육 기간 안에 완성도를 내야 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며 “전통국악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다 즐겁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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