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헌혈 100회를 실시해, 대한적십자사 로부터 ‘헌혈유공자 명예장’을 받은 경찰관이 나왔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상황실에 근무하는 백남철 경위(46)는 1997년 해양경찰에 투신 이후, 우리나라가 수혈자보다 혈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기사를 접하고 시작해 지금까지 헌혈 100회를 실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자 명예장을 수여 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등으로 유공자를 포상하는데, 현재까지 국민 전체의 0.008%만 명예장을 수여 받았다.

백남철 경위는 “바다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이라는 이름과 헌혈이라는 사랑의 단어로 많은 사람들의 고귀한 생명을 살리고 안전을 지킨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꾸준한 건강관리와 봉사정신으로 지속적인 헌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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