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주교대서 학교와 지역문화예술단체가 만나다”

학교와 문화예술단체가 소통하는 예술장터가 열렸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전주교육대학교 체육센터와 교육문화관(김서종홀)에서‘2018 꼼지락 문화예술+ 예술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육센터에서 열린 예술장터는 문화예술단체와 꼼지락 문화예술+의 아트마켓이 60여개 부스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와 학교가 매칭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소개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오후 3시 반부터는 김서종홀에서 어울림 및 원도심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어울림학교 및 원도심학교 지원과 운영계획을 공유함으로써 토론 중심의 협의를 통해 학교 운영계획을 발전적으로 수정 보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이 어느 지역에서든 차별받지 않고 행복한 학교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2019학년도에도 어울림학교 115교, 원도심학교 48교를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가진 여러 물적·인적 자원이 학교와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교육만족도가 제고될 것”이라며 “2019학년도 학교교육과정에 마을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적용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소외지역의 학교-마을(지역사회)간 협력체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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