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14일 2018 시내버스 친절기사의 밤 행사 열고 친절기사 노고에 감사 전해
- 10~11월 중 시내버스 친절기사에 대한 시장 표창 및 2018년 친절기사 왕중왕 선발
- 2018년 상·하반기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활동우수자와 활동우수 친절기사 선정위원도 시상

전주시가 안전하고 친절한 운행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높여온 시내버스 운전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시와 전주시내버스 공동관리 위원회는 14일 전주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2018년 시내버스 친절기사로 선정된 17명과 가족, 지난 2014년~2017년 친절기사 왕중왕, 시내버스 관계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시내버스 친절기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당신의 친절미소가 전주의 얼굴’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주시내버스의 안전운행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앞장서온 친절기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시는 지난 10~11월 중 친절기사로 선정된 6명과 2018년 친절기사 중 왕중왕 1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활동우수자 2명과 친절기사 선정위원 1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장에는 △친절기사와 가족들과 함께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행사 △가족들의 영상편지 △가족과 함께 하는 게임 △색소폰 및 마술 축하공연 등 친절기사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시는 130여명의 시내버스 시민 모니터단이 직접 버스에 탑승해 승객 응대태도와 친절도, 복장상태, 교통약자 배려, 안전운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추천하거나, 시민이 직접 제보한 사연 등을 종합해 친절기사 선정위원회 회의와 검증단의 검증을 거쳐 시내버스 친절기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48명의 전주시내버스 친절기사가 탄생했다.

시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사기진작과 승객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월 선정된 친절기사에게는 친절기사 명찰과 표창, 5년간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50%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소속 회사에서도 친절기사들에게 신차 우선배정과 포상금 지급 등을 통해 운전종사자가 시민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물심양면 힘써주신 친절기사님들과 가족 여러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는 지간선제, 노선개편 등을 통한 운수종사자 근무환경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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