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4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재활장애인과 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웃음충전! 활력충전!’ 재활장애인 송년회를 가졌다.

장애로 인해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제한적 사회활동으로 발생하는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의 유대관계 증진과 재활의지를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웃음치료사 이정복 교수를 초빙해 웃음치료 강의와 레크리에이션, 등록 장애인의 하모니카 악기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송년회에 참여한 김씨는 “평소 재활 의욕 저하와 반복되는 일상생활로 지루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대상자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알찬 재활프로그램을 마련해 재활장애인과 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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