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야행 1건, 전통산사사업 1건, 생생문화재 사업 2건 선정
-활용실적이 탁월하고 명품 관광상품으로서 발전가능성 인정받아

전북도는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18년 우리지역 대표 문화유산 우수 사업에 전국 14건 중 4건이 선정돼 전국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8년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은 ‘문화재 야행, 전통산사문화재, 생생문화재’에 담긴 교육·문화·관광 콘텐츠를 평가해 사업의 지속발전성이 크고 지역활성화에 이바지한 프로그램들이 선정됐다.

우수사업 선정은 프로그램 완성도, 지역활성화 기여도 등 7개 지표별 세부기준에 따른 평가 전문기관의 현장검토와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사업 선정 위원회에서 선정했다.

7대 평가지표는 ▲ 사업계획 적정성, ▲ 프로그램 완성도, ▲ 운영 및 관리 효율성,▲ 교류‧협력밀착성, ▲ 관람객 변화, ▲ 지자체 노력도, ▲ 지역활성화 기여도 등이다.

문화재 야행 사업 부문은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이야기술사’, ‘왕과의 산책’ 등 새 프로그램을 기획해 호평을 받은 ‘전주 문화재야행’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 됐다.

4개 시군에서 진행 중인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부문에서는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냄으로써 지역주민의 문화유산 향유기회 확대에 기여한 ‘남원 실상사의 천년의 향기’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 됐다.

또, 올해 9개 시군에서 10개 사업을 진행 중인 생생문화재 활용 사업은 ‘정읍 김명관 고택 건축이야기’와 ‘부안 고슴도치의 사랑’ 등 2건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2019년 문화재야행사업(5개 사업, 21억원) 및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4개 사업, 2.6억원)에서 국비확보액 전국 1위 달성에 이은 쾌거라 의미가 더 깊다.

전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 고유의 콘텐츠이자 문화산업의 주요자원인 문화재의 활용을 통해 도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고품격 문화관광상품으로 적극 발굴 육성해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와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문화유산을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지역과 개인이 행복할 수 있는 문화재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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