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중·고등학생 5명에게 20만원씩 장학금 지급

 

진안군 4-H연합회(회장 이종진)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학교4-H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4-H연합회원들은 지난 봄 농업기술센터 지원 하에 옥수수 공동과제포를 구성해 매주 함께 모여 밭 갈기를 시작으로 비닐멀칭과 파종작업, 솎기작업 등을 하면서 회원 간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확한 옥수수 중 일부는 관내 사회복지센터에 후원했으며, 판매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학생 5명에게 2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 전달하게 됐다.

 

이종진 회장은 “학생들이 밝고 희망차게 자라 지역의 큰 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달했다. 앞으로도 회원들이 지, 덕, 노, 체의 4-H이념을 더욱 생활화 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학교 4-H지도교사 협의회장 박찬성 선생님은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후배들이 4-H활동에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서영화 소장은 진안군4-H연합회원들을 격려하면서 “진안군의 젊은 청년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진안군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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