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순자)는 지난 12일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 김제시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평선축제기간 동안 음료부스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의 대부분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그 정성이 남다르다 하겠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문순자 회장은 "김제시 미래를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이 아무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데 동참하고자 했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에 앞장서서 사회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 또한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김제시 여성가족과 신미란 과장은 "여성의 잠재적 능력개발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자신감을 고취한 여성들이 이웃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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