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안정된 주거생활공간 개선

군산시는 내년도‘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7일 시청에서 사업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계공무원과 위탁업체인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2018년도 사업결산 및 내년도 사업추진방향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집 고쳐주기 사업’은 사업의 예산 중 50%는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노후주택 1,431동을 개・보수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내년도에는 개・보수 대상 255동에 사업비 10억 2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올해 사업대상 85동(3억 1,200만원) 대비 300% 이상 대폭 확대 실시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거취약 계층이며, 호당 지원액은 최대 400만원 이내로 지붕개량, 도배, 장판, 창호 등 주거생활의 불편한 부분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고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며, 12월 중 희망자 신청을 받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 주택행정과(☎454-3713)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