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산 벼, 감자, 옥수수 보급종자 이달 하순 신청 마감 -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18년산 벼, 감자, 옥수수 보급종 우량종자를 희망농가에 한해 이달하순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 공급될 벼 보급종은 국립종자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내년도 익산시 공공비축매입미곡인 신동진이 286톤이며, 그 외 동진찰, 미품, 수광, 새누리, 운광 등으로 총 432톤 공급계획으로 익산지역 논벼 재배면적의 54%에 해당한다.

희망농가는 12월 21일까지 마을이장을 통해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공급가격은 내년 1월 공고될 예정이다.

지역별 농협을 통해 2019년 3월말까지 농업인들에게 공급될 계획이다.

보급종 옥수수는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전국적으로 총9.4톤이 공급되는데 4품종으로 찰옥수수용 3품종인 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는 1kg에 26,000원 오륜팝콘은 팝콘용으로 35,000원에 보급된다.

희망농가는 12월 24까지 마을이장을 통해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2019년 1월 ~ 2월에 농업인들에게 공급될 계획이다.

정부 보급종 종자는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특성이 보존돼 발아율이 높아 초기생육이 왕성하며, 특히 정선과 소독이 철저히 이루어져 병해충 발생이 적어 자가 채종 종자보다 수확량이 높다.

공급량이 한정돼 있으므로 매년 갱신하기보다는 2 ~ 3년 주기로 연차별 계획을 세워서 종자를 갱신해 줄 것을 권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9년 국비 신규사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소면적 신품종 종자의 농가 조기 보급 확대를 위해 '신품종 종자 조기 확대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는데 농진청에서 개발된 식량작물 종자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공급받아 사용하는 생산자 단체, 법인, 농가에게 종자구입비 3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폭염과 태풍 등 기상악화로 쭉정이, 수발아 등 종자 상태가 불량한 것은 내년에 종자로 사용하지 말고 미리 양질의 종자를 준비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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