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금 1백만 원, 성금 1백만 원 기탁

무주군 적상면 새마을부녀회가 10일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에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고인희 회장을 비롯해 손순임 부회장(치목마을)과 김정숙 총무(하조마을), 유옥자 회원(길왕마을)이 함께 해 적상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마음을 전했다.

고인희 회장은 “회원들 모두 자식 키우는 엄마들이라 우리 애들이 도시 애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당당하게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라며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쓰여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전했다.

무주군 적상면 새마을부녀회는 각 마을 부녀회장 24명으로 구성이 돼있으며 반딧불축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8일에도 무주군탁구협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1백만 원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성금 기탁은 8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던 제7회 무주군체육회장배 동호인 탁구대회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박선수 회장은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탁구협회가 이웃들과도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전달되는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가 되고 더 많은 나눔을 부르는 손짓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탁구협회(회원 150명)는 탁구를 통해 군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해마다 무주 반딧불 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와 무주군체육회장 배 탁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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