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전도사 정운천 의원의 맹활약 결과
- 정운천 “동북아의 로테르담으로 개발되길”

 세종시에 있던 새만금개발청이 10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현장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업무를 개시한 것에 대해 전북도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히며, 앞으로 새만금이 동북아의 식품허브, 물류허브로 조성되어 한국의 ‘로테르담’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만금 개발청의 설립은 정운천(전주을.전북도당위원장) 의원이 2010년 전북지사에 출마했을 때 전북도민들에게 제시한 공약이었다.

이후 정 의원의 요청으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대표발의 해 통과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에 근거를 두고 있다.

정 의원은 도지사 낙마 이후에도 공약을 지키기 위해 당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전라북도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전력을 기울였다.

2013년 9월 출범한 새만금개발청은 당초 세종시에 있었는데, 정운천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 때 새만금 현장으로의 이전을 공약했다.

올해 5월 국무총리실 소속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 사업지역인 군산으로의 이전을 확정하고, 10일부터 군산청사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정운천 의원은 새만금개발청 신설 및 이전에 혁혁한 공로를 세웠을 뿐 아니라 3년 연속 국회 예결위원으로 선임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예산안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새만금 예산 9천억 원 시대를 열기도 했다.

종전 새만금 예산은 6천억 원 수준이었음. 이에 따라 정부가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줄이는 와중에서도 올해에만 동서고속도로 건설 867억 원, 새만금남북도로 건설 1,150억 원, 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 1,389억 원, 새만금공사설립 510억 원, 새만금신항만 건설 309억 원 등 전북의 굵직한 현안을 챙겨왔다.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내년도에도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새만금 동서도로, 새만금 남북도로1‧2,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개발 핵심 사업 예산이 대폭 증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새만금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며, 매년 예결위 질의 및 대정부 질문을 통해 새만금 관련 예산의 증액과 개발을 촉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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