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효자시니어클립, 7일 개관 10주년 기념식&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 개최

전주지역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전주효자시니어클럽(관장 최재훈)은 7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약 10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주효자시니어클럽 개관 10주년 기념식&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효자시니어클럽이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만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새꿈소리중창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의 1부 평가대회에서는 2018년 노인일자리사업 모범 수행 어르신과 직원에게 전주시장상이 수여됐다.

또, 10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으며, 노인일자리사업 창출에 적극 협조한 우수 수요처인 전주우체국은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진 2부 10주년 기념식에서는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의 지나온 1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 상영됐으며, 유명 트로트가수 공연도 마련돼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효자시니어클럽의 6070택배사업단에 참여중인 한 어르신은 이날 “내 나이 80이 넘은 지금도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즐겁고, 물건하나하나 배달할때마다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건강이 허락한다면 효자시니어클럽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훈 전주효자시니어클럽관장은 “개관 이래 전주효자시니어클럽과 함께 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의욕이 넘치는 어르신들 모두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는 노인적합형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 및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나온 10년보다 더 나은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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