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가요 포에버 동호회, 덕진구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 이불 80채 전달

'같이가요 포에버' 동호회(회장 조희곤)는 7일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극세사 이불 80채(400만원 상당)를 덕진구청에 기탁했다.

조희곤 회장을 비롯한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같이가요 포에버'는 전주지역 자영업자 등 친목·봉사단체로 지역경제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경제적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전주지역 저소득 고등학생에게 500만원의 희망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애인의 건강과 여가를 위해서도 전북장애인체육회에 500만원을 후원하는 등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다양한 곳에 지원하고 있다.

조희곤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과 봉사활동이 따뜻하고 행복한 전주를 만들어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동호회가 전달해주신 소중한 성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며, “덕진구의 주민에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동호회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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