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대학교 잡(Job) 멘토링 수료식 개최
-도내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및 우수 멘토링 사례 발표
-지역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

전북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성공 취업의 길잡이 역할을 지원하는 공공기관-대학교 잡 멘토링 사업 수료식이 7일 열렸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재)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수료식은 경제통상진흥원장, 27개 공공기관의 멘토와 도내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공기관-대학교 잡 멘토링 사업은 도내 공공기관 재직자들이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가 돼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전라북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시책이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 채용동향을 알아보는 채용 설명과 2018년 공공기관-대학교 잡 멘토링 공로자에 대한 포상 및 멘토링 우수 사례발표 등 지난 6개월 동안 다양한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잡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는 전북은행팀(멘토 강현석)에서 발표를 진행해 그동안의 학생들과의 멘토링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지원에 기여한 공으로 국민연금공단 김원경 주임, 전북은행 강현석 과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차주해 대리, 한국전기안전공사 최혜인 대리, 국토정보공사 김정오 사원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도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실시한 “공공기관-대학교 잡 멘토링”사업이 직접적인 채용연계 프로그램이 아닌 간접적인 채용연계 프로그램으로서 멘토와 멘티가 팀별로 만나서 진로 및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데이를 비롯해 공공기관 탐방체험 등 나름대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지난 민선6기 공약사업인 잡 멘토링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부터는 기존대비 예산이 증액돼 도내 대학생 200명 이상의 취업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잡 멘토링 사업을 통해 맺어진 멘토와 멘티 간의 소중한 인연은 계속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더 나아가 전라북도에서 함께 사는 공동체 문화가 뿌리 내리며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양질의 일자리와 인재를 나누는 노력이 계속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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