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나래연구소, 전주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직접 뜨개질 한 목도리 전달

 

전주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동화구연을 들려주면서 꿈을 심어온 동화나래연구소 소속 전문 강사들이 겨울철을 맞아 손수 뜨개질 한 따뜻한 목도리를 선물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책이랑 놀아요’ 사업을 함께하는 동화나래연구소에서 직접 뜨개질 한 목도리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선물했다고 7일 밝혔다.

‘책이랑 놀아요’는 동화구연 전문 강사가 주1회 가정을 방문해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동들에게 글자 익히기와 재미있게 말하기 등을 지도해 아동의 언어·인지능력을 발달시켜 책과 진해질 수 있는 동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동화나래연구소 전문 강사들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목도리를 뜨고 상자에 포장해 각 대상 가정에 전달했다.

앞서, 동화나래연구소 전문 강사들은 지난 3년간 양말인형이나 직접 뜬 목도리를 지속적으로 아동들에게 선물해왔다.

선물을 전달한 전문 강사는 “추운 이번 겨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해주는 따듯한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돼 무척 행복하다”고 밝혔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전문 강사들의 아이들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관심을 알게 됐고 아이들이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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