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3동(동장 김병노)은 지난달 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나운3동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노인 25명에게 12월부터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지원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달사업은 최근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독거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 및 이웃과의 관계단절로 인해 고립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국야쿠르트와 협업해 1주일에 2번씩 건강음료(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김종쇠 나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건강음료 배달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드리는 것은 물론 안부확인도 동시에 실시할 수 있어 관내 고독사와 자살 방지 및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