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어 있는 겨울 모기 싹쓸이 작전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겨울철 모기유충 서식지인 지하집수정, 하수구, 정화조 등 모기유충 서식 예상지 500여개소를 집중 유충구제 방제사업을 실시 한다고 7일 밝혔다.

모기 방역은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인 유충단계에서 제거하는 것이 모기방제에 매우 효과적이며, 유충구제는 모기에서 성충으로 탈피를 억제해 월동 성공률을 감소시켜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다.

고창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박멸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동절기 방역소독의 비중을 점차 확대해 하절기 모기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며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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