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기능장회(대표 김남수)는 지난 4일 1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군산시립도서관에 기증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기능장회는 2013년부터 6년째 매년 1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해 기증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인문, 역사, 예술, 어린이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로 지역의 독서진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기증은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 철수로 인해 기능장회 회원들이 울산 등지로 직장을 옮긴 와중에도 매년 이어오던 도서기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산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는 정리 작업 이후 군산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료실에 비치할 예정이며, 지적욕구 충족과 나눔을 위한 도서기증에 관한 궁금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454-5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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