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주제로 장애인들이 그간 평생교육 통해 갈고닦은 실력 선보여

전주시 장애인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습득한 재능을 펼쳐 보이는 ‘2018 디딤돌 평생교육축제’가 6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

‘함께해줘서 고마워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디딤돌 평생교육축제는 전주시 장애인들이 그동안 전주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갈고닦은 학습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로, 차별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 함께 나누는 행복과 소통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장애인 평생학습생들이 생활체조와 노래, 기타연주, 난타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였으며, 식전공연으로 덕일초등학교 댄스팀의 방송댄스와 전북여성장애인연대의 합창공연 등도 진행됐다.

전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서 장애인들에게는 평생교육을 통해 성취감과 평생교육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격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5월 문을 연 전주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장애인들에게 인문교양과 직업능력향상, 시민참여,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개관 이후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고 건강한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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