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체육상 시상식 개최! 28명, 4개 단체의 유공자 수상
-장애인체육사에 남을 올해의 영웅들 한자리에 모이다.

 

제12회 전라북도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6일 오후 5시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 3층에서 올 한해를 빛낸 장애인체육 유공자와 가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애인 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도의회 한완수 부의장, 도교육청 김승환 교육감,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 도장애인체육회 임원이 참석해 상을 받은 장애인 체육 유공자 28명과 4개 우수 산하 단체를 격려 했다.

올해 ‘장애인체육 최우수 선수상’에는 ‘장애인 사이클 이도연’ 선수가 수상했다. 이도연 선수는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안패러게임’에서 금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밖에 우리 도에서 14년만에 개최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3관왕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

최우수단체상에는 지속적인 신인선수 발굴・영입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적향상을 보였으며, 특히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25개 종목 중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전라북도장애인탁구협회’가 수상했다.

그밖에 2018 장애인체육상 공로부문에는 최용진(전북장애인육상연맹 선수), 홍봉성(전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하태복(김제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배준(무주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정은철(사회복지법인 희망찬코리아 대표), 박기헌(전북장애인탁구협회 회장), 황인원(전북장애인볼링협회 회장), 정경숙(전북게이트볼협회 사무국장), 손지훈(전북장애인펜싱협회 이사) 등이 수상했고, 감사부문에 정문수(전북맹아학교 교감), 나상욱(전북장애인펜싱협회 이사)이 상패를 받았다.

 

우수선수에는 임현숙(론볼), 김승희(론볼), 조형관(육상필드), 이근우(탁구), 배인성(골볼), 최진석(축구), 송우혁(유도) 선수가, 우수단체에는 전북장애인론볼연맹,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 전북장애인축구협회가,

지도자에는 오유선(남원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 노대성(전북장애인골프협회 지도자), 박남수(전북장애인탁구협회 지도자), 오경양(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 지도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장애인체육 일선에서 봉사한 이돈광(정읍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대식(현대자동차 남원지점), 황두원(순창군지체장애인협회), 김지훈(부안군장애인체육회), 문소현(전주비전대학교)씨가 박수를 받았다.

이날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는 “우리 도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은 ‘한계 없는 감동체전’이었으며, 역대 최고성적인 종합 4위를 달성하며 열정과 투지를 보여준 대회였으며, 전주와 군산 장애인전용 체육관이 건립되고 특장버스를 구입해 선수단 수송을 지원하는 등 체육활동 참여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전북의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전북이 장애인체육 일번지, 장애인복지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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