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운영개선평가회 및 한마음대회 열려

전국 시·도체육회가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똘똘 뭉치기로 했다.

6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기념 운영개선평가회 및 시·도체육회 한마음대회’가 이날 NH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는 지난 10월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을 비롯해 올해 열린 각종 전국종합대회에 대한 운영 전반을 평가하기위해 마련됐다.

대한체육회와 시·도 체육회, 종목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고 행사는 전국체전 보고(전북) 및 전국소년체전 보고(충북),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보고(충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국체전 경기종목과 종별, 세부종목 경기에 대한 운영방식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고 개선할 사안에 대해서도 의견도 나눴다.

또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육 10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새로운 100년을 시·도 체육회가 선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전국체전을 비롯해 국제 규모의 체육행사를 통해 체육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자고 입을 모았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대회 운영 평가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은 전북 체육 더 나아가 한국 체육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체육회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익산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는 17개 시도와 이북5도, 해외동포 18개국 등에서 선수와 임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여명이 참가했고 전북은 경기, 서울에 이어 종합3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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