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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관광, 대만을 잡아라!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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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6  11: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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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 활용 대만 현지 야구장 마케팅 추진
- 지속적인 교류행사 추진→내년에는 전라도에서

◆ 방한 관광객 100만 돌파한 대만 타깃으로 전라북도 유치 마케팅 추진

전라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방한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한 대만을 타깃으로 새로운 형태의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북도는 중국(417만명), 일본(231만명) 다음으로 많은 대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단 연계 관광홍보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라도 3개시도(전북·전남·광주)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단 야구행사’는 12월 9일 대만 핀동현에서 개최되며 전북관광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야구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홍보관 운영, 전광판 광고 등 전북 관광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홍보효과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한국 ZOMAZOMA팀과 대만 SUN STAR 팀이 경기를 펼치며, SUN STAR팀은 대만 유명 보이그룹 5566의 멤버 손협지(孫協志; Tony sun)와 대만 인기예능 규아남신(叫我男神;나를 남신이라 불러줘)의 MC 아상(阿翔)이 주장·부주장으로 활약하는 연예인 야구팀이다.

아울러, 전북도는 이번 행사가 단발성으로 마무리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에도 SUNSTAR팀이 전라도로 방문해 야구행사를 진행하도록 이끌어냈다.

전라도 3개시도는 ‘한국-대만 연예인 교류 야구경기’를 내년 상반기에 ‘광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 기간 대만의 연예인 팬층을 겨냥해 연예인 야구경기 일정이 포함된 전북 관광상품을 개발해 많은 대만관광객을 전라북도로 유치하겠다는 복안이다.

대만은 최근 외교, 사드 등 불리한 국제 이슈가 지속되던 기간에도 방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했고,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방한 대만관광객 수가 사상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중국, 일본에 이어 방한 관광객 3위 시장으로 성장한지 1년만의 일이다.

특히 정부의 ‘지방 국제공항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무안공항을 통한 큰 폭의 관광객 증가가 기대되고 있으며, 전라북도는 대만 관광객들의 발길을 우리 지역으로 붙잡기 위해 지난 8월 현지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1일에는 설명회의 후속조치로 대만 현지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현지 업계와 소통하고 있다.

또한 대만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비빔밥, ▲한정식 등)와 체험 가능한 관광코스(▲한옥·한지·한복 체험, ▲무주 태권도체험 등)를 중심으로 전북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대만은 매년 방한인원이 증가하고 있고 한류문화에 관심이 높은 나라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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