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성과 전시회 개최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도내 중소 농식품 관련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학연 공동연구로 고부가가치식품 신제품 개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2011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도내 R&D 역량이 부족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연구기관 및 도내 주요 대학과 연계해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136개 과제를 발굴해 상품개발 234건, 특허출원 153건, 논문발표 43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도내 기업의 상품화 및 기술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기술역량이 취약한 도내 농식품기업의 기술개발 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는 10개 시·군 15개 기업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해 19건의 시제품을 개발했으며, 기능성식품, 수산가공품, HMR제품, 일반 가공식품 등의 우수한 제품을 출시했다.

개발된 시제품을 10월에 개최된 발표엑스포를 통해 소비자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과 의견을 반영해 맛과 디자인이 개선된 최종 제품을 이번에 성과품평회를 통해 선보였다.

이날 성과품평회에서는 파워블로거, 홍보전문가, R&D전문가 등 11명의 전문평가단의 관능심사를 통해 부안콩마을(대표 김희숙)의 “부안특산물 활용한 누룽지 과자 제품 개발”과제(연구개발 : 호원대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R&D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과 식품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삼락농정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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