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성합창단(단장 강연모)은 창단 4주년을 맞아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12월 4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장애인 돕기 자선음악회로 최성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제 1부 전주여성합창단의 무대로 시작해 전북장애인합창단과 전주MBC남성합창단의 연주로 진행된다.

이어 제 2부는 가수 최성수(58)의 단독 무대로 '풀잎사랑'과 '동행' 등 그의 히트곡 10여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전주여성합창단의 단장 겸 지휘자인 강연모 교수는 이날 공연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재활기금으로 전북여성장애인연대에게 기부할 예정이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몸이 불편한 장애우와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동행으로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여성합창단은 지역사회에 희망과 즐거움을 주고 소외된 이웃에게 용기와 위로로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창단되어 해마다 ‘나눔콘서트’를 개최해 왔으며 공연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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