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전통기술연구회, 국제식품박람회 및 우수사업장 체험

전라북도농업기술원(김학주 원장)은 22일부터 23일까지 도내 14개시군 여성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농촌전통기술연구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부산일대에서 농식품 마케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가공제품 생산을 위한 것이다.

특히, 아이디어 습득 및 식품소비 트렌드 분석을 위한 국제식품박람회 벤치마킹과 로컬푸드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맛집 및 농촌교육농장을 찾아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농식품가공 체험을 통해 참가 회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오명순 전통기술 연구회장은“회원들 각자 지역의 전통문화 보전과 끊임없는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에 주력해 도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농촌과 보람찾는 농민이 돼줄 것"을 강조하고, "농업기술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상생하는 연구회로 나가자”고 말했다.

농촌전통기술연구회는 2003년 조직돼 농촌여성의 지위 확보와 능력 향상을 위한 영농주체로서 농촌에서 전승되는 전통기술을 발굴․보급, 농촌생활환경 보전, 농산물 생산․가공상품 개발 등을 통해 농촌소득 향상 및 행복한 농촌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전통기술연구회원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여성농업인 후계자 양성에 앞장서며, 농촌전통문화 보전과 향토자원 발굴, 농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회원 역량 강화에 더욱 전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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