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20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및 포럼 참석
- 2019년도 예산안 의결 및 제4기 임원진 구성 등 협의회 소속 지방정부간 협력 방안 논의

전주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국내 지방정부와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20일 서울 도봉구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18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및 포럼’에 참석해 국내 아동친화도시 간 연대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지자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과 아동 의견을 존중·반영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 9월에 출범했으며, 현재 전주시를 포함한 전국 61개 지자체가 아동친화도시 형성을 위해 연합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는 협의회 회원도시 중 27개 지자체에서 단체장과 실무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임원진 구성과 그간의 사업추진상황,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예산 및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아동권리협약의 이행에 있어 아동친화도시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포럼도 마련돼, 국내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가 함께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아동정책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완주군과 도봉구의 우수사례 발표, 이양희 교수(국제아동인권센터 대표)의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의 모양은 다르지만 아동을 위해 추진하는 진심은 같을 것”이라며 “같은 뜻을 가진 지자체들과 아동권리의 가치를 공유해 아동의 참여가 보장되는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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